소극장.갤러리 갖춘 시케이(CK) 치과병원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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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울산시 남구 달동에 소극장과 갤러리를 함께 갖춘 14층 규모의 치과병원이 문을 열어 주목을 받고 있다.

시케이(CK) 치과병원(대표원장 채종성·49)은 11일 동구 일산동에 이어 달동에 두 번째 병원을 지으면서 12층과 13층에 각각 35평 남짓한 갤러리와 소극장 시설을 갖추고 병원 개원식과 갤러리 오픈식을 가졌다.

채 원장은 "시케이 병원 공연장과 갤러리는 울산 시민과 지역 예술인들을 위한 공간으로 나와 병원 관계자들은 기꺼이 후원인이 되고자 한다"며 "병원이 소독 냄새로만 각인이 되는 것이 아닌 문화의 향기가 나는 병원으로 널리 알려질 것"을 기대했다.

특히 채 원장은 "소극장과 갤러리를 함께 갖춘 '최고의 병원'을 만들기 위해 은행에서 거액을 대출받기까지 했지만 시설을 무료 또는 약간의 실비를 받고 지역 문화예술인들에게 빌려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병원 이름인 시케이(CK)는 '클린(청결·소독) 킹', '컬처(문화) 킹', '커스터머(고객) 킹' 등을 뜻하며, '클린' 다음으로 '컬처'를 강조하고 힜다.

<관련사진 있음>

고은희기자 gog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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